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

로마인들은 기원전 3세기 이후에 그리스 인들을 만나고 그리스 문화를 보고 깜짝 놀람
그래서 그리스 문명을 받아들여서 로마를 개선하려고 했고, 이때부터 그리스를 모방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그리스 신화를 가져와서 로마 신화로 만들어버림;;;

물론 학술적으로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리스 신화랑 로마 신화는 거의 비슷
but 로마 신화에만 있는 이야기도 있다!

ex) 그리스는 딱히 건국 신화가 없음
but 로마는 자기들이 주인공인 신화를 만들어내고 싶어서 건국 신화를 만들어냄

로마의 탄생과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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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낙엽은 탈북민 작가 김유경이 쓴 단편 소설집이다. 무려 9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집인데, 북한 사회, 더 나아가서 탈북민의 사회에 관한 소설이다. 북한에 대해서는 당연히 바로 옆에 붙어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봤지만,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잘 몰랐다. 그저 가난한 나라인 만큼 우리나라랑 달리 굶주리면서 살겠지 하면서 생각했다. 이 책은 북한 안에서의 삶, 탈북 도중의 중국에서의 삶, 그리고 탈북한 후 한국에서의 삶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탈북민들을 단풍으로 미처 물들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떨어진 푸른 낙엽에 비유하면서, 북한에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이 도피처를 찾게 된 북한 사람들의 생활을 소설에 나타내고자 했다.

특이하게도 이 책에서 탈북 과정에 대한 묘사는 잘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의 소개에도 다른 탈북민들의 작품처럼 '북한 인권문학'이 아니라고 소개된다. 다른 탈북민들이 쓴 작품은 탈북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와 납치 등의 일을 소개하면서 인권 유린의 현장을 보여주지만, 이 책은 오히려 탈북 과정에 대한 소개 없이 북한에서의 삶과 남한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분명 북한 사람들의 삶과 남한 사람들의 삶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고, 해가 지날수록 탈북민들이 사회에 적응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 작가는 북한 인권문제의 실태를 고발하는 대신, 북한과 남한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며 북한과 남한과의 차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그럼으로써 탈북민이 남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통일이 더 빨라지기를 바라고 있다.

9개의 소설 중 크게 인상 깊었던 소설이 2개 있는데, <자유인>과 <붉은 낙인>이다. <자유인>에서는 북한을 위해 유럽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제재에 걸리지 않고 평양으로 빼돌리는 외교관 출신 탈북자가 나온다. 하지만 이 탈북자는 북한에서 누구보다 많은 것을 누리며 상류층으로 살았던 모습을 버려버리고, 조용히 바닷가 관리원 일을 하거나 산골에서 배추를 심으면서 산다. 어쩌면 자본주의 세상에 빠져 재산과 지위를 차지하려 노력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자유를 찾아 탈출한 탈북민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더 진정으로 자유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붉은 낙인>에서는 먼저 탈북했던 진옥이 아직 북한에 남아있던 진미를 탈북시키기 위해 브로커를 찾는데, 알고 보니 진미는 탈북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북한한테 세뇌된 상태로 오히려 보위원의 말을 듣고 진옥을 납북시키려고 했다. 상당히 충격적인 결말에 도달하는 소설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진옥과 진미를 통해 남한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과 북한에서 바라보는 남한의 시각의 차이를 나타내려고 한 것 같다. 거의 80년을 향해가는 분단의 역사는 같은 민족의 생각을 이렇게나 바꾸어놓은 것이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도 남한과 말이 통하는 같은 민족임이 틀림없다. 실제로 문화어는 한국어와 크게 차이가 없어 통역 없이 서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라고 한다. 이 책에서도 문화어에서만 쓰는 표현들이 일부 나오지만, 읽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같은 말을 쓰는 같은 민족이 80년째 분단되어 있다는 사실은 전 세계를 찾아봐도 얼마 없는 크나큰 비극이다. 비록 소설에서는 진옥과 진미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헤어지지만, 과연 가까운 미래에는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옥과 진미가 함께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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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원인, 헬레네

불화의 황금사과

트로이아 전쟁에 대해 알아보려면 그리스 신화 초창기까지 거슬러가야 함;
신들의 세계에서 권력을 잡은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어떤 결혼에 의해 태어난 아이에게 권력을 빼앗길 것이다"라는 불길한 신탁을 전해 들음
수소문한 끝에 알아낸 제우스가 가까이 해서 안 될 여신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였음
제우스는 인간 펠레우스와 테티스를 결혼시켜, 파멸의 싹을 자르려고 함.
제우스는 설마 내가 신쓰레기도 아니고 유부녀랑 결혼하려 들진 않겠지 하면서 저주를 피한 것이 너무 기쁜 나머지 모든 신들을 초대해 성대한 결혼식을 열게 됨
근데 에리스는 불화의 여신이라 초대하지 않았음;;;

에리스는 자신을 따돌린 것에 화가 나서 결혼식에 찾아와 황금 사과를 던짐
황금 사과가 번쩍번쩍해서 모든 신들이 쳐다보는 와중에 황금 사과에 테 칼리스테(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말이 적혀있는걸 발견함
그러자 세 여신이 당연히 자기꺼라면서 싸우게 되고 불화와 경쟁이 생김

파리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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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명사

미노아 문명 BC 3000~1100
뮈케네 문명 BC 1600~1100

테라섬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서 쓰나미로 인해 미노아 문명이 멸망함
그러다가 트로이아 전쟁으로 외부에서 적이 들어오고, 트로이아에서 전쟁하는 동안 그리스 쪽에서 내부 반란도 생기면서 뮈케네 문명도 멸망함

그 이후 암흑기 BC 1100~800를 거침
하지만 그 당시에도 도기 만들고 도기에 문양도 새겨서 이것도 문명이라면서 기하학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 이후 상고기 BC 800~480를 거침 (상고기는 고전기보다 앞선 시기라는 뜻)
각 마을마다 도시국가 폴리스가 생김
이 때 4대 범그리스 제전이 탄생함
점점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문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
이때 인구에 비해서 땅이 부족하니까 막 확장을 하는데, 튀르키에 서부, 흑해, 튀르키에 남부, 이집트 동복부, 이탈리아 반도 남부, 시칠리아 섬의 동쪽, 프랑스, 에스페냐 등등이 그리스 땅이였음
헤라클레스 12과업도 사실 상고기 때 그리스인들의 확장의 역사였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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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모스의 테베 건설

카드모스의 계보

Recall) 아게노르는 포이니케 문명을 만들게 되고(사실 포이니케는 나중에 붙여진 이름이고 그 당시에는 튀로 문명으로 불림) 텔레팟사와 에우로페를 낳음. 근데 제우스가 황소로 변신해 에우로페를 크레타로 납치하고 미노스를 낳고, 미노스는 미노아 문명을 만들게 됨

근데 아게노르 입장에선 눈뜨고 제우스한테 딸을 납치당해버림;;
그래서 아들 3명 카드모스, 킬릭스, 포이닉스한테 납치당한 누이 찾아서 데려오라고 내보냄
근데 진짜 누이 못 찾아서 집에 안 옴;;;

어쨌든 여기서 나오는 카드모스가 테베 문명을 건설하게 됨
테베 문명, 미노아 문명, 뮈케네 문명이 전부 제우스와 이오의 후손으로부터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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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위기>는 아주 짧은 책이다. 137페이지에 크기도 작아서 다른 책들의 1/3 정도 분량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짧은 책에 담겨 있는 고찰은 절대 짧지 않다. 왜 우리 현대 사회에는 목적과 방향 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니트족 등 취업 준비도 하지 않고 살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백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지 설명해준다. 작가는 이 해답을 우리 시대가 너무 스마트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제 스마트폰은 아무리 가난해도 있어야 할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인터넷 요금제도 없을 만큼 가난해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얻거나 생산할 수 있으며, 이제 많은 사람이 책 같은 오프라인 매체보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다.

문제는 정보를 생산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회가 되면서 시작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플랫폼을 쓰도록 만들기 위해서 광고비 일부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히려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사용할 정도로 커지고, 광고비 수익이 엄청나게 커지게 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알아주는 부자가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이 이렇게 되자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싸이월드 같은 예전의 SNS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사용됐다면, 지금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는 어떤 방식으로든 조회수를 더 얻거나, 좋아요를 더 얻으려는 목적으로 변질되었다. 작가는 이를 보고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스토리셀링'이라고 비판한다. 사람들은 이제 SNS를 자신을 이야기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상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으며, 어떻게든 다른 사람이 읽게 만들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주제들로 꾸미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사의 위기를 만든 획기적인 발명품 "숏츠"가 탄생하게 된다. 플랫폼 회사들은 하나의 긴 이야기보다 짧은 수많은 이야기를 판매하는 것이 플랫폼에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이제 유튜브도, 인스타그램도 모두 숏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사람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 대신 끝도 없이 쏟아지는 30초짜리 숏츠들을 보게 된다. 작가는 이 과정을 정보화라고 표현한다. 사람에 대한 서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을 30초짜리 숏츠로 분해한 정보들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 정보들은 무질서하고, 관련 없다. 딱 30초 동안만 유효한 곧 소멸할 정보들일 뿐이다. 처음에는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에서 강력한 자극을 얻고 빠져들게 되지만, 곧이어 이러한 정보들은 서사가 없는 무의미한 것뿐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공허해지고, 허무감에 빠지게 된다.

불행히도, 작가는 이런 서사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설명해주지 않는다.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는 현재 서사의 위기에 빠져있고, 어떻게 빠지게 됐는지 '정보'와 '이야기'의 비유로 명쾌하게 설명해주지만, 아쉽게도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은 이 책에 남겨져 있지 않다. 어쩌면 문제의 핵심을 단번에 파악한 작가조차도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이 정보의 바다에서 스스로 빠져나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어떨까. 이미 오래전부터 숏츠를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숏츠가 보이지 않도록 개조한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정보 대신 이야기를 찾기 시작한다면 이 사회는 다시 서사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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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탄생과 성장

헤라클레스의 탄생

Recall) 제우스가 암피트뤼온인 척 하고 알크메네랑 헤라클레스를 낳음;;;

알크메네가 헤라클레스를 임신중일 때 제우스가 "페르세우스의 후손으로써 태어날 자가 곧 뮈케네를 다스릴 것이다"라고 말함.
근데 헤라가 제우스 자식이 왕 되는게 싫었는지 헤라클레스를 자궁속에 묶어놔버림;;;
결국 에우뤼스테우스가 8달만에 태어나면서 뮈케네의 왕이 됨

근데 알크메네가 계속 아이를 못 낳고 산고를 치르고 있으니까 시녀였던 갈란티스가 아이가 나왔다고 큰소리로 어그로를 끎 소리침
깜짝 놀란 출산의 여신 헤라가 내가 자궁을 막고 있는데 어떻게 애가 나왔지 하고 구경하다가 손을 놓게 된 바람에 헤라클레스가 태어나게 됨
빡친 헤라는 괘씸한 갈란티스를 족제비로 만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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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선택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영웅

고대 그리스 시절에는 이탈리아 반도 일부, 이탈리아 남부, 시실리섬 동쪽, 튀르키예 일부도 그리스 땅이였음.
이때 그리스 문명의 최전성기인 그리스 고전기를 이끈 두 도시국가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있는데,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쪽, 페르시아 제국을 두 번 승리한 아테네는 펠레폰네소스 반도 동쪽에 있음.
각 도시마다 영웅이 있었는데, 스파르타의 영웅은 헤라클레스, 아테네의 영웅은 테세우스였음.

도시국가 아테네

아테네를 세운 왕은 케크롭스임. 그런데 사람인데 땅에서 혼자 태어났음; (굳이 따지자면 가이아의 아들로 봄)
허리 위쪽은 인간이지만 아래는 뱀처럼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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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터넷을 안 쓰는 곳이 더 드물다.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냉장고, 자동차, 로봇청소기 등 웬만한 전자제품들도 모두 인터넷을 사용한다. 옛날에 유비쿼터스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미래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이미 그 시대가 와버린 것 같다. 인터넷이 자연스러워진 세상인 만큼 스마트폰 어플만으로도 은행업무, 물품 구매 등 원하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즉석에서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편의성이 증가한 만큼 보안은 위험해졌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인터넷으로 적과 우리도 연결되어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어플을 사용하면서 무엇이든지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용하는 어플이 많아질수록 보안이 뚫리는 경우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일반적으로 비밀번호를 인증 방식으로 설정하는데, 10자리 정도의 단어만 알면 모든 권한이 허용되는 비밀번호는 굉장히 안 좋은 인증 방식이다. 수많은 어플의 비밀번호를 전부 똑같이 설정할수록 더더욱 그렇다. 이처럼 인터넷이 더 발달하고 더 중요해졌지만, 오히려 인터넷을 보호하는 보안은 더 취약해졌다. 그리고 점점 더 중요한 정보를 담게 된 인터넷이 정보의 노다지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사이버전에 집중하고 있다.

사이버전은 과거에는 단순히 바이러스를 퍼트리거나 해킹을 하는 정도였다. 전쟁이 실제 물리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사이버전은 말 그대로 사이버 공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쓰는 요즘 발생하는 사이버전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다. 북한은 인도의 원자력 발전소를 해킹해 원자력 발전소에 피해를 주는 등 사이버전을 통해 실제 물리적인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점은 사이버전에서만 가능한 공격도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파괴만 하던 전쟁과 달리 사이버전은 여론조작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러시아 같은 곳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별 볼 일 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이미 미국 대선에 영향을 줄 정도로 발전했다. 사이버전은 이제 전쟁의 일부가 아니라 또 다른 전쟁이며, 어쩌면 거의 죽어버린 기존 전쟁과 달리 지금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다.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이상 우리도 사이버전의 참전용사다. 사이버전에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먼저 비밀번호 같은 너무 쉬운 방법으로 인증이 되도록 두면 안 된다. 2차 인증으로 일시적인 비밀번호인 OTP를 사용하는 2FA를 활성화해야 한다. 아예 비밀번호를 없애버리고 지문, 뇌파 등의 생체인증을 사용하거나, 주변 소음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증해주는 방식도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고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해킹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해킹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파일을 무턱대고 실행하거나 안전하다고 생각한 사이트를 무턱대고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특히 요즘은 딥러닝을 이용해 여론조작이나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방식의 사이버전도 가능하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그대로 믿지 말고 진위를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만 적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적과 나는 이미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있고,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에 있는 대로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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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달로스

다이달로스는 원래 솜씨가 뛰어난 아테네 출신 기술자로, 아크로폴리스를 만들었다는 설도 있음.
근데 조카가 다이달로스 밑에서 일을 했는데 너무 뛰어났음;;
그래서 다이달로스가 시기심에 사로잡혀 조카를 아크로폴리스로 유인한 뒤 아크로폴리스 위에서 떨어뜨려 죽여버렸다고 함....

사람들은 당연히 다이달로스가 죽였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인죄로 고발했지만,
다이달로스는 말재주가 좋아서 자신은 사고로 떨어진 조카를 잡으려고 했다고 변명함
결국 살인죄는 피했지만 조카를 살해한 심증이 있어서 사람들이 추방시킴
결국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에 머물면서 살게 됨;

파에톤

파에톤은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아들이며, 이오의 자식인 에파포스와 친구였음.
근데 에파포스가 자기는 제우스의 아들이라면서 너같이 천한 놈이 나와 노는걸 영광으로 여기라고 하면서 파에톤을 무시함.
파에톤은 자기 아빠도 헬리오스라고 했지만 에파포스가 구라치지 말라면서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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