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 특강>

경제의 기본 개념

경제의 3대 주체: 정부, 가계, 기업

  • 정부: 공공재 제공
  • 가계: 노동, 세금 재공
  • 기업: 민간재, 세금 제공

GDP = C + I + G + netEx

  • GDP: Gross domestic product, 총 생산
  • C: Consumption, 소비
  • I: Investment, 투자
  • G: Government expenditure, 정부지출
  • netEx: net Export, 순수출 (수출 - 수입)

경제의 선순환 구조: 투자 -> 고용 -> 소득 -> 소비 -> 투자

1. 금리

금리 = 돈의 가치, 물가 = 물건의 가치
따라서 금리와 물가는 반비례함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소비, 투자 위축 -> 물가 하락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 소비, 투자 확대 -> 경기 부양

보통 물가상승률 2%를 기준으로 잡음!

2. 물가

  •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 상승

  •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물가 상승세가 없음

  •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 하락

  • 디프레션(Depression): 경기 침체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인플레이션 + 디프레션 (물가는 높은데 경제성장률이 저성장)

소비자물가와 체감물가와 다른 이유

소비자물가지수
실생활에서 소비하는 총 460여 개의 품목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평균 가격을 조사한 후 지난해 대비 등락을 측정한 지수
  1. 내가 사는 품목들이 460여 개의 일부거나, 포함되어 있지 않음
  2.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등락을 측정해서, 어제나 지난달 등의 짧은 기간의 등락을 고려하지 않음 (Ex: 설 연휴철을 앞두고 폭등)

(소비자)물가는 중앙은행에서, 체감물가는 기획재정부에서 고려함

3. 무역

무역: 국가간의 분업 체계

각자 더 잘하는 것을 생산하고 서로 교환하면 전체의 효용이 증가함!

FTA: Free Trade Agreement, 관세 철폐
하지만 상대국보다 불리한 자국의 산업이 사라질 수도 있으므로 단서 조항 등 특약을 체결하여 일부 산업은 FTA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음

생각할거리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중국 버전, 글로벌 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
디지털세(DST, Digital Service Tax)
GAFA세(Google, Amazon, Facebook, Apple)로도 불림,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이익을 버는 디지털 기업들에 부과하는 세금이 필요하다는 논의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미국이 중국 배제하고 만든 경제 협력체

4. 환율

환율: 다른 나라 화폐와 우리나라 화폐의 교환 가치

  • 한 나라 경제의 건전성을 보여줌
  • 특히,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달러의 가치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판단할 수 있음 (Ex: 코로나, 전쟁 때 달러 가치 급상승)
  • 달러 가치가 강해지면 신흥국의 수익을 달러로 바꿨을 때 얼마 되지 않아 신흥국 투자가 줄어듦
  • 수출 기업은 달러 가치가 강해지면 이득, 수입 기업은 달러 가치가 약해지면 이득

5. 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

경제성장률
산업이 성장중이므로 주식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함. 특히 유망 산업인 신성장 동력 산업(더 많이 성장하는 사업)에 투자해야 함.
경기선행지수
주식 투자는 선행 지표이므로, 경기보다 먼저 작용할 것 같은 지표인 경기선행지수를 봐야 함.
실업률
고용은 시간이 걸리므로 고용 지표는 가장 경기 후행적인 지표임. 따라서 가장 믿고 판단할 수 있는 지표고, 앞으로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할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줌.
금리와 물가
일반적으로 금리는 주가와 역행함. 그리고 금리는 보통 물가를 보고 결정함.
통화량
통화량은 유동성을 얼마만큼 공급하느냐는 지표이므로, 통화량이 높을수록 주가가 상승함.

좋은 기업을 고르는 방법

전자공시 시스템 다트 활용
기업의 경영진, 학력, 경력, 앞으로의 비즈니스 목적, 분기별 사업 보고서 등을 전부 볼 수 있음.
재무재표 활용
기업의 현재 매출, 영업이익 등을 확인할 수 있음. 수익성, 안전성, 성장성, 활동성, 채권 의존도, 자기 자본 비중 등을 읽을 수 있어야 함.

기업의 지표들

EPS(Earnings Per Share, 당기순이익)
주당 순이익을 의미함, 발행 주식 수 대비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EPS)/평균 자기자본

기업이 자기 자본을 가지고 얼만큼 돈을 벌고 있는지, 즉 수익성을 보여줌.
부채에 관한 정보는 없으므로 ROE 값이 높아도 부채 위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함.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 = 주가/당기순이익(EPS)×100

PER 값이 높을수록 회사가 버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

PBR(Price Book-value Ratio, 주당순자산비율)
PBR = 주가/주당 순자산가치×100

PBR 값이 높을수록 회사의 순자산(청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

PER은 순수익, PBR은 순자산 대비 주가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한다고 보면 됨.

생각할거리

테이퍼링
통화량을 서서히 공급하거나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 한번에 늘리거나 줄이면 시장에 긴축 발작이 일어나므로 테이퍼링을 하는데, 이걸 보고 앞으로의 통화량을 예측해 주가를 예측할 수 있음.
금리
물가가 너무 높으면 금리를 인상하고 주가가 내려감. 테이퍼링 계획을 미리 발표하므로, 이를 보고 기준금리 인상 타이밍도 예측할 수 있음.
나스닥
미국 장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열리고,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끼쳐서 나스닥 시장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함.
경기 변동
경기가 좋다면 주가가 상승함. 특히, 여러 산업 중 더 유망한 산업은 더 상승함.
이슈
코로나 -> 재택근무 -> 가구 수요 증가 등 이슈에 따라서 저점 매수가 가능한 종목이 존재함.
경상수지
우리나라 기업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서 경상수지가 흑자면 주가가 상승함.
기업 실적
기업은 한 해 4번의 사업 보고서를 발표해야 함 -> 이 사업 보고서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상승함.
환율
환율이 높으면 한국주식에서 돈을 벌어도 달러로 환전하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벌어져서 주가가 떨어짐.

6. 채권

회사, 국가, 지자체 같은 기관이 은행이나 그 밖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빌릴 때 (자금을 조달할 때) 채권을 발행함.
영구채를 제외한 일반적인 채권은 만기일과 만기일에 갚아야 할 원금+이자(액면가)가 정해져 있음.

국가에서 발행하면 국채, 회사에서 발행하면 회사채라고 부름.

주식과 채권의 차이

구분주식채권
자금조달 방법자기 자본타인 자본
증권 소유자의 위치주주로서의 지위채권자로서의 지위
소유자로부터의 권리결산 시 사업이익금에 따른 배당을 받을 권리확정이자 수령 권리
존속기간영속성기한적(영구채 제외)
원금상환원금상환이 불확실원금상환
자본의 조달형태출자증권대부증권

주식을 사면 실제로 회사의 주주가 되어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지만, 채권을 사면 단순히 돈을 받는 채권자가 될 뿐임.

채권 가격과 채권금리의 관계

채권은 갚아야 하는 금액인 액면가가 정해져 있으므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면 채권금리(수익률)이 줄어듦.
따라서 금리와 채권 가격은 서로 반대로 움직임.

ex) 액면가 105만원인 채권이 100만원이였는데 (수익률 5%) 가격이 105만원으로 상승하면 수익률이 0%가 됨.
ex) 시장 금리가 10%면 액면가 105만원인 채권을 아무도 100만원에 안 사주므로 가격이 하락함.

7. 부동산

보통 부동산은 주택담보대출에 의존하여 구매하므로 금리가 인상되면 부동산 매매 수요가 감소함.
특히, 전월세 시장을 통해 생각해보면 비싼 금리의 전세대출을 받는 대신 월세를 선택해 전세 가격이 내려가고 급매물이 발생함. (임차인의 월세 선호현상)

부동산은 수요, 공급 말고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서 급격하게 변하기도 하므로 정책도 눈여겨봐야 함.

부동산 수요지표들

수요 = 구매 의사 × 구매 여력

주택가격전망 CSI
100을 상회한다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믿으므로, 구매하려는 의사가 올라감. 반대로 100을 밑돌 때는 집값이 내릴 것으로 믿으므로, 구매하려는 의사가 줄어듦.
PIR(Price to Income Ratio, 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
연소득을 모두 모아 주택을 구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으로, 주택가격을 가구 소득으로 나눈 수치. PIR가 높다면 주택 구매 여력이 낮다는 뜻임.
HAI(House Affordability Index, 주택 구매력지수)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HAI가 낮다면 주택 구매 여력이 낮다는 뜻임.

부동산 공급지표들

전세수급지수
전세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전세 수요가 떨어지면 갭투자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아 공급이 늘어남.
미분양주택 건수
신규 주택의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미분양주택이 많으면 집값이 하락함.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인허가 -> 착공 -> 준공에 이르기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주택 공급 규모를 결정짓는 선행변수로서 작동함.

부동산 투자 팁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꼼꼼히 읽기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에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올리므로 전체적으로 기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볼 수 있음.
분양 기회 모색
거주 목적이라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을 통해 집을 얻는 것이 좋음.
가치 상승 지역을 찾아서 투자
가치가 올라가는 1인가구, 2인가구, 많게는 3인가구에 초점을 둔 소형 아파트나 도시계획상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이 생길 예정인 지역에 투자해야 함.

8. 국제유가

일반적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 원유 수요가 증가 국제유가도 회복세를 보임.
석유감산 합의, 경제 제재 등으로 인해 원유 공급이 변할 수 있음.

석유는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기가 힘든 원자재임.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를 100% 수입해서 정제 후 고부가가치 석유 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물가가 상승함.
또한, 국제유가는 일반적으로 달러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음.

9. 가계부채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 소득, 자산, 부채, 물가

가계부채도 GDP처럼 경제규모가 증가할수록 늘어나는게 정상이나, 너무 늘어난다면 문제임.
따라서 소득 수준 대비 부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봐야 함.

DSR(Debt Service Ratio, 채무상환비율)
원리금 상환액 / 가처분소득 × 100
원리금 상환액
매월 갚는 원금 + 매월 갚는 이자
가처분소득
가구 처분(소비 또는 저축)할 수 있는 소득, 가구 전체 연봉에서 세금과 대출이자 등을 제외한 소득

보통 DSR이 20~29%면 안정군, 30~39%면 위험군, 40% 이상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함.

DSR 외에도 은행대출금 연체율, 부실채권비율, 취약차주 비중 추이를 보고 가계부채를 진단할 수 있음.

대출받을 때 팁

  • 반드시 만기일시상환(이자만 내다가 만기일에 원금을 갚는 방식) 대신 균등분할상환(주기적으로 이자와 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받아야 함.
  • 고정금리, 변동금리는 금리의 향방을 가늠하고 선택해야 함. 변동금리가 금리는 더 낮지만 고정금리는 갚아야 할 원리금이 정해져 있다는 장점이 있음. (보통 대출은 10년 이상 빌리는데 10년 이상의 금리 행방을 예측하기는 힘듦.)
  • 1금융권에서만 대출을 받아야 함.
  •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등을 참고해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아야 함.

10. 추경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KIET), 한국은행,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삼정KPMG경제연구원 등 수많은 기관에서 경제 전망을 함.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매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게 잡아 세금을 덜 걷은 다음 경제상장률을 하향조정해 추경을 하는 문제있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음.

하지만 추경이 어느 분야에 집중 편성되는지 살펴보면 우리나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음.

11. 실업률

고용은 경구 후행적인 변수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가 끝나가는 지금도 고용은 아직 회복이 되지 않고 있음.

생산가능인구의 분류

  • 생산가능인구: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인 모든 사람
    • 경제활동인구
      • 취업자
        • 임금근로자: 남에게 봉급을 받는 사람
          • 상용 근로자
          • 임시 근로자
          • 일용 근로자
        •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자신에게 봉급을 주는 사람
          • 고용주: 고용원이 있는 사람
          • 자영자: 고용원이 없는 사람
          • 무급가족종사자: 가족일이라 도와주는 사람 (ex: 남편 치킨집을 도와주는 아내)
      • 실업자
    • 비경제활동인구
      • 주부
      • 학생
      • '쉬었음' 인구: 뚜렷한 이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
      • 취업준비자
      • 구직단념자
      • 취업무관심자

고용률과 실업률

고용률
취업자 / 생산가능인구 × 100
실업률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 100

분모가 다르기 때문에 고용률과 실업률의 합계는 100%가 아니며, 고용률과 실업률이 같이 증가할 수 있음.

또한, 비경제활동인구가 아닌 '실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건 3가지를 만족해야 함.

  1.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상태임 (알바생도 취업자로 취급함)
  2. 일이 주어지면 일을 할 수 있음
  3.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사람임

상당수는 3가지 조건을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져서 실업률이 사람들 인식보다 낮음.
사람들이 느끼는 실업률에 가까운 수치는 체감실업률이 있음.

체감실업률
(실업자 + 취업준비자 + 구직단념자 + 취업무관심자 + ⋯) / 경제활동인구

12. 인구

  • 생산가능인구: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 고령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상당이 빨리 고령화가 진행중이며,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고령화가 진행되며 독거노인이 늘어나 1인가구가 주가 되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가 심해지는 중임.
하지만 지금의 시니어들은 액티브 시니어, 즉 노년이 새로운 인생이라 생각하며 활동적으로 소비하는 계층이므로 시니어들을 위한 에이징 테크 산업이 유망할 수 있음.

1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산업혁명은 생산성이 급증하는 현상을 가리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생산성이 급증하는 현상으로, '4차 산업'은 존재하지 않음. 대신 1, 2, 3차 산업의 생산성이 급증할 수 있음.

산업혁명기술적 동인
1차 산업혁명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
2차 산업혁명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
3차 산업혁명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
4차 산업혁명지능정보기술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삶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현상 (ex: 신문 대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상위 10대 기업은 대부분 제조사였지만, 현재는 상위 10대 기업이 IT 기업임.
모든 기업의 첫 번째 경영 전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되어야 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6가지 물결

1. 비대면화(Untact, New Normal)

대표적으로 오프라인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
그마저도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플랫폼들이 PC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중임.

비대면은 더이상 이상한 것(Abnormal)이 아니라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되었음.

2. 탈경계화(Borderless)

AI를 이용한 모션 캡쳐로 홈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서비스 기업은 통신, 요가, 인공지능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음.

플랫폼 안에서 어떤 것도 서비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고 있음.

3. 초맞춤화(Hyper-customizaton)

스포티파이 등의 음액 앱은 나의 감정, 현재 상황, 태도나 기분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맞춤화된 음원을 스트리밍해줌.
의료 서비스도 초맞춤화되어 개인마다 맞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임.

4. 서비스화(Servitization)

제품의 생산, 공급, 판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이용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공급함.

ex) 나이키는 운동화 깔창에 바이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5. 실시간화(Real Time)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

ex) 웬만한 은행들이 도입항 '동산 담보 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동산의 위치, 가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담보가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줌.

6. 초실감화(UX, User Experience)

비대면화 때문에 실제로 체감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VR, AI 등을 이용해 수십가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듦.

ex) 일본의 안경 브랜드 진스가 만든 진스브레인(Jins Brain)은 여러 가지 안경을 써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

구매를 해야만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달리 가상 증강현실 기술로 경험 후 구매를 하도록 만듦.

14. 기후변화와 ESG 경영

ESG
Environment(환경) + Social(사회) + Governance(지배구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가 발전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됨.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이며, CITI 그룹의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Report>가 대표적임. (기업이 얼마나 ESG에 맞춰 잘 운영했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함.)

하지만 겉으로만 ESG 기업인척 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소비자가 진짜 ESG 기업인지 아닌지 선별할 눈을 가져야 함.

1. Environment(환경)

마스터카드는 탄소 계산기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소비자가 결제한 탄소 배출량을 알려줌.

글로벌 환경규제가 본격화되고 있음으며, 유렵에서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차는 판매가 금지되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고 있음. (탄소를 배출 허용량보다 적게 배출한 금액은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고, 탄소를 배출 허용량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싶은 기업은 탄소배출권을 사와야 함.)

이로 인해 전기차, 이차전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중이며, 엔진 등 내연기관차 부품시장이 쇠퇴하고 모터 등 전기차 부품시장이 성장중임.

2. Social(환경)

유한킴벌리는 시니어들을 고용해 시니어가 시니어를 돕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자 일자리도 제공하고 고령자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는 공익 유통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

3. Governance(지배구조)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 등이 기업 가치를 추락시킬 수도 있음.

풀무원 남승우 전 대표의 경우 자식에게 물려주며 2세대, 3세대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대신 1호 사원인 이효율 대표에게 경영권을 일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줌.